8월 31일까지 접수
서울시는 11일부터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들이 별도의 교통카드 발급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로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조건과 신청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2차 모집 지원대상은 유사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만 19~24세 서울 청년이다.
8월 31일까지 서울시 청년 정책 종합 플랫폼인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페이(티머니) 사용 청년은 ‘티머니 신청하기’에서, 일반 체크·신용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년은 ‘후불교통카드 신청하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마일리지 지급절차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4월 22일부터 11월까지 이용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금액의 20%를 교통마일리지로 지급한다.
1인당 교통마일리지는 연 최대 10만원이며, 각 카드사 포인트로 12월 중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본인 명의의 비씨카드(바로·IBK·하나),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티머니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카드에 연계해 지급한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지난 4월 추경예산을 편성해 총 150억의 예산을 최종 확보했다”며 “자립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만 19~24세 청년들이 교통비 부담도 덜고 정책 정보도 제공 받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