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공항버스·외국인 관광택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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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공항버스·외국인 관광택시 회복세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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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용객 1900명대·외국인 관광택시 2달 만에 누적 5000건 돌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공항 이용을 위한 관련 교통수단들의 이용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공항버스,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 수를 분석한 결과, 관광 활성화에 따라 점진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버스는 2022년 1~6월 상반기에만 18만명을 돌파했다.

공항버스 1월 총이용객은 2만 1947명, 일평균 708명이었다. 이후 노선 운행 재개와 수요 급증에 따라 6월에는 총이용객 5만 7420명, 일평균 1914명으로 늘어나는 등 약 2.7배(170%) 가량 많은 승객이 공항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과 비교해 6월 일평균 승객수는 95%가 증가하는 등 2개월 만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공항버스 운행 노선은 현재 4개사·15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택시(인터내셔널 택시)도 4월부터 수송을 재개해 현재 189대가 운행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택시의 4월 운행실적은 1321건이다. 이후 5월 2095건, 6월 2328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그간 해외 입국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방역택시로 운영돼 왔다.

시는 대중교통 정상화에 이어 시민과 외국인의 편리한 공항 이동을 돕기 위해 승객 변동 추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해외여행 증가로 공항 연계 교통 운영 상황도 점차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국제 관광과 증가하는 비즈니스 수요 등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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