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년 만에 '주간 연속 2교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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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년 만에 '주간 연속 2교대' 전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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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인기에…연산 17만대로

쌍용차는 1년 만에 주간 연속 2교대로 생산 체제를 정상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생산 체계 정상화는 새로 내놓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인기를 끌면서 생산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토레스는 사전계약만 3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쌍용차는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해 생산 능력이 확충돼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2교대 전환에 따라 토레스와 티볼리, 코란도가 생산되는 조립 1라인은 1교대 때보다 28UPH(시간당 생산 대수)가 증가하고,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생산하는 3라인은 14UPH가 늘어나는 등 총 42UPH가 증산된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9만대 수준에서 17만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토레스를 생산하는 1라인도 연간 5만대 이상 증가한다.
쌍용차는 지난해 7월 비용 절감 등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하던 평택공장 생산 라인을 1교대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 조, 사무직은 30%씩 3개 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가 순환 무급휴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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