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800명 이용...승객 증가 추세
최근 2년여 만에 운행을 재개한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하루 평균 1800여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운행을 재개한 직통열차의 올해 누적 승객 수는 7만4천여명(이달 10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1800여명이 열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통열차의 하루 평균 승객 수는 운행 재개 첫 주인 5월 30일∼6월 5일 1400여명에서 이달 4∼10일 1900여명으로 38.6% 증가했다.
2020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2년 넘게 중단됐던 직통열차의 운행이 재개된 뒤 이용 승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역과 인천공항1터미널역·인천공항2터미널역만 정차하는 급행인 직통열차를 해외 입·출국객이나 공항 관련 종사자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승객 수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운행 재개 뒤 하루 평균 승객 수 1800여명은 2019년 같은 기간 평균 5500여명의 3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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