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 , 표준단협 체결
상태바
택배노조-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 , 표준단협 체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업시간 '주 60시간 이내'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택배산업본부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회 2개 대리점과 택배기사 표준단체협약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총 44개 조항, 부칙 8개 조항으로 구성된 표준단체협약은 총칙, 조합 활동, 위·수탁 계약, 집 배송 작업 기준, 휴일·휴가, 안전·보건, 복지, 단체교섭, 쟁의행위, 수수료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유효 기간은 이날부터 2년이다.
앞으로 택배산업본부는 CJ대한통운 대리점에 소속된 택배 노동자들의 작업 표준을 정하는 데 참여해 노동자 권리 보호, 권익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고 한국노총은 전했다.
이번 표준단체협약에는 배송 상품 인수 시간을 '1일 3시간 이내', 인도 시간을 '1일 2시간 이내'로 해 작업 시간이 주간 60시간 이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 노동조합법을 근거로 정당한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내용도 담겼다.
그동안 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 택배산업본부와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회 소속 2개 대리점은 12차례 본교섭을 해 합의에 이르렀다.
노사는 이날 체결식을 계기로 나머지 대리점에서도 이른 시일 내 단체교섭이 타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