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대구도심에 자율주행차 시대, 운전자 없는 승차 이동서비스 제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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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대구도심에 자율주행차 시대, 운전자 없는 승차 이동서비스 제공 받는다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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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 도심에 자율주행차 시대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민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량에 승차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수성알파시티와 달성군 화원읍 설화명곡 역~테크노폴리스 ‘무인택시’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존 ‘노선형 운행’은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구간에서 ‘구역형’도 선보이게 된다.

올 하반기부터 테크노폴리스 ~, 수성알파시티, 설화명곡역~테크노폴리스 구간에 무인 자율주행 택시 운영이 본격화돼 미래 자동화 차량 운행 시대를 알린다.

이 구간은 모두 자율주행 시범 운행지구로 지정된 곳이며 노선형 서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테크노폴리스 구간에서 이민 진행 중인 가운데 올 하반기 중에는 이 구간엔 탑승자와 목적지를 자유롭게 설정하는 ‘구역형’서비스도 선보이게 된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자율주행차 유상 여객 운송허가에 대한 기준을 공고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여객운송허가를 받은 사업자들은 대구.서울.세종.제주등 전국 10개 시.도(14개 시범운영 지구)에서 자율차를 운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자율주행 레벨3(조건부 자동화)뿐만 아니라, 레벨4(고도 자동화. 무인자율주행)에 대한 허가기준도 마련된다는 것이다.

지난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알파시티와 설화명곡역~ 테크노폴리스구간에는 올 연말부터 자율차 서비스(노선형)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수성알파시티(총2대)내 운행 가능한 구간은 수성알파시티와 대공원역-대구미술관 구간으로 설계된다는 것.

서비스지역 총면적은 2.2km㎢, 총연장7.2㎢다.

정류장은 총6개 들어서는데 라이온즈파크, 수성알파시티(2), 대구미술관, 육상진흥센터, 대흥동등이다.

특히 야구경기 일정 일이 있는 날은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경기가 있는 날은 오전10시부터 경기종료 후 한 시간 이내다.

또 올해 6월부터 시범운행지구로 추가 지정된 설화명곡역~ 테크노폴리스(총연장 20km 정류장3곳)에도 노선형 자율차(최대 5대)가 오전 10시~ 12시, 오후 2~5시에 운행된다.

시는 지난해 11월말부터 테크노폴리스에서 2개사(소네트.SWM)가 모바일 호출을 통한 노선형(3대) 서비스를 이미 시작 했으며 서비스 구역은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일원(17.1㎢)에 연결도로 길이는 2.6km이다.

소네트의 경우 지난 6월말까지 131명(1회당3천원)을 운송했으며 총 운행거리는 2천128km였으며 SWM은 128명(회당2천원)을 태웠으며 총 운행거리는 5천973km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빠른시일내 ‘오토노머스이투지(a2z)도 테크폴리스 지구 내에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구역형 서비스 지역내 사업자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특정 구역에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구역형 서비스 지역은 달성군 지역 테크노폴리스가 시행 1순위로 꼽힌 가운데 대구에서 유일하게 노선형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로기반 구축도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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