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로직, 부산 신항에 컨 공영터미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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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로직, 부산 신항에 컨 공영터미널 개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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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3580 TEU 처리 가능…항만 물류난 해소 기대

물류업체 대우로직스틱스가 부산항 신항에 대규모 컨테이너 공영터미널을 개장, 항만 물류난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로직스틱스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마련한 4만5608㎡ 규모의 컨테이너 공영 장치장을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부두는 장치장 포화로 물류난이 가중되고 있으며 기존 공영 장치장 역시 짧은 운영시간, 전기 시설 부족 등으로 이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
대우로직스틱스 장치장은 바닥에 전기시설을 갖춰 냉장·냉동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으며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운영함으로써 기존 장치장의 단점을 보완했다.
하루 최대 3580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이 터미널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무선 전산망을 비롯해 자체 컨테이너 야드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인원 없이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대우로직스틱스 관계자는 "수출화물 처리를 위해 운영 중인 임시 장치장은 기반시설 부족으로 원활한 반·출입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4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최신 공영터미널을 통해 수출 기업을 지원하고 항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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