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배달앱 '일단시켜' 가맹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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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배달앱 '일단시켜' 가맹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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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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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거래 10억원 돌파...시, “활성화 지원”

강원 속초시는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누적 거래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단시켜’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기존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해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강원도에서 도입한 민관협력 배달앱이다.
2020년 12월 속초시와 정선군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난 1월에는 도내 18개 모든 시, 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속초시 누적 거래액은 지난 15일 기준 10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주문 건수는 4만7851건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억73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4500만원에 비해 11% 늘었다.
민간 앱보다 주문 건당 15% 이상에 달하는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가 없으며 매출에 따른 카드 수수료도 민간 앱의 3%대에 비해 낮은 1.8% 수준이어서 가맹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다채롭게 준비해 매달 테마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 촉진 마케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속초시의 가맹점은 570여 개소로 음식 메뉴 사진 등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 편의 기능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소비자들에게 ‘일단시켜’를 알리고자 지난해 '함께 시켜 일단시켜 OK 속초 챌린지'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관내 가맹점주 모집 확대를 위한 요식업 단체 역량 강화 교육 및 인터넷 커뮤니티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내년에 발행 예정인 속초사랑상품권과의 시스템 연계도 준비하고 있다.
‘일단시켜’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앱 다운로드 없이 모바일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과 고금리,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단시켜를 활성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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