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공장 기공…이차전지 원료 생산기지로
성일하이텍이 최근 새만금 산업단지 제2공구에서 전기차 핵심 소재인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 생산을 위한 제3공장 건설의 첫 삽을 떴다.
성일하이텍은 지난해 12월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새만금 산단 제2공구 7만5천㎡에 2023년까지 13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13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제3공장은 군산 국가산단 내 제1, 2공장에서 폐배터리를 분리·분쇄해 만든 배터리 파우더를 원료로 습식제련을 통해 코발트와 니켈, 망간 등을 추출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전기차 배터리 해체기술을 가진 성일하이텍의 제3공장 건립이 새만금 이전이나 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들에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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