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속건설, 37석 고속버스 도입운행키로
상태바
동양고속건설, 37석 고속버스 도입운행키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속버스가 도입된지 36년만에 45석을 대체하는 37석의 고속버스가 도입, 운행된다.
동양고속건설은 지난 1969년 도입돼 지금까지 운행되고 있는 45석을 고속버스업계 최초로 37석 버스로 바꾸기위해 이 버스 14대를 지난 5월께 현대자동차에 제작의뢰, 8월5일께부터 단거리 노선인 서울∼평택과 서울∼천안노선에 투입, 운행키로 했다.
동양고속건설은 지난달 22일부터 시범적으로 37석 고속버스를 운행한 결과, 승객들의 반응이 좋자 2005년도 신규구입예정인 30여대를 모두 이 버스로 구입, 서울∼대전 등 중단거리 노선에서 운행할 계획이다.
요금은 45석과 동일하며 현재 동양고속은 27석의 우등고속 156대와 45석 74대를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45석 버스도 단계적으로 37석으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37석버스는 앞좌석과의 거리가 1m6㎝에 4열로, 87㎝에 4열인 45석보다 20㎝정도가 넓어졌으며, 1m2㎝의 3열인 우등고속보다도 공간이 넓다. 또 우등고속버스와 마찬가지로 발받침대가 적용됐으며 좌석시트가 얇아져 안락한 승차감을 조성하고 있다. 동양고속건설 관계자는 "37석 버스는 좌석공간이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저렴한 요금으로 고속버스 이용을 원하는 45석 고속버스 이용자들을 위해 이같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