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필요시 진입부부터 통제"
서울경찰청은 '반포 한강 달빛 야시장' 행사로 강남권에 심각한 차량정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향후 필요하면 행사장 진입부부터 교통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일 반포한강공원 진입 차량의 대기 행렬에 따른 병목현상이 반포대로·올림픽대로·경부고속도로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주차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시점부터 잠수교 회전교차로·올림픽대로에서의 주차장 진입을 막고, 차량 대기행렬이 반포대로·반포대교까지 이어지면 잠수교 남단과 북단 진입부까지 차례로 교통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와 협의해 교통관리 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선간판과 플래카드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행사 당일 반포대로와 올림픽대로 등 일대에서 차량정체가 예상되므로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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