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트램’ 도입 이번엔 가능할까
상태바
‘제주 트램’ 도입 이번엔 가능할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교통硏에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진행

[제주] 제주에서 경제성 등의 이유로 도입되지 못한 신교통 수단 트램(노면전차)이 민선 8기 제주도의 핵심 공약으로 재추진된다.
제주도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해 내년까지 '제주도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트램 도입이 가능한 노선을 검토하고 노선 대안별 사업 추진 가능성,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자금 조달 방법 등을 따져보게 된다.
도는 용역 결과 사전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도시철도법에 따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노선별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 사업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트램 도입은 민선 5기 우근민 제주지사와 민선 6기 원희룡 제주지사 당시에도 검토됐다.
민선 5기 때는 막대한 예산과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 등으로 무산됐고 민선 6기 때는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으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지난 1월 공개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따르면 제주공항∼제주시 원도심∼제주항을 연결하는 6㎞ 노선 및 제주항∼신제주를 연결하는 12㎞ 노선 등 총 18㎞ 노선에 트램을 도입하면 약 3500억원의 예산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