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원데이, ‘2035 자율주행 여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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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원데이, ‘2035 자율주행 여정’ 시작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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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후원 …내달 3일까지 성수동서 오픈 이노베이션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 ‘제로원’이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창작물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022 제로원데이’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2018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
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 스타트업의 다양한 인재들이 참가해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의 테마는 ‘퓨처 그라운드(Future Ground)’로 창의인재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미래의 놀이터’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비전을 기반하여 미래 이동성, 새로운 기반, 초연결, 초월적 휴머니즘, 지속가능성 등 5가지 주제와 관련한 제로원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 및 토크도 진행한다.
제로원은 ‘제로원시티 v1.0’을 통해 제로원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이 현대차와 협업해 제작한 콘셉트 차량도 체험형 전시로 자율주행차의 방향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정차된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된 2035년 제로원시티로 이동하는 여정을 차량 내 디스플레이로 경험할 수 있다.
제로원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크리에이터 퍼포먼스’도 마련한다.
공연에는 국내 릴체리와 지올팍을 비롯 다이토 마나베, 마틴 메시에르 로버트 헨케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인간의 청각, 시각, 촉각을 새롭게 자극하는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음악 평론가 차우진, 뇌 과학자 장동선 등 초청 연사들이 제로원 크리에이터들의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풀어내고 소통하는 ‘크리에이터 토크’도 진행된다.
제로원은 내년 제로원 활동을 이어갈 크리에이터 모집 부스도 운영한다.
제로원 크리에이터는 국적 관계없이 국내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예술가, 연구자, 엔지니어, 예비 창업자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2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로 선정되면 활동 기간 프로젝트 지원금, 전문가 매칭, 국내외 워크숍 참가 등 지원을 받는다.
관람객 참여 이벤트로 크리에이터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제로원 관계자는 “5주년을 맞이한 창의인재 육성 플랫폼 제로원이 추구해온 가치와 가능성을 많은 이들과 공감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하며 창의문화를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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