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오토옥션, '중고차 종합가치지수' 국내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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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토옥션, '중고차 종합가치지수' 국내 첫 개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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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경매 데이터로 지표 산출”

롯데렌탈의 중고차 경매 브랜드 롯데오토옥션은 중고차 종합 가치지수인 'LUPI'(Lotte Used Car Pricing Index·루피지수)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다고 밝혔다.
루피지수는 2017년 중고차의 평균 가치를 기준값(1000)으로 설정해 현재 가치를 수치화한 지표다. 25만대 이상의 누적 경매 데이터를 토대로 도출돼 중고차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최근 3년간의 루피지수를 분석한 결과 업계 성수기인 3분기에 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다만 올해 3분기의 경우 고금리·고물가·고유가의 '3고'(高) 현상의 여파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차급별로 보면 지난 3년간 경차의 루피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라 자차 이동수요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경차는 통상 입학·입사 시즌에 수요가 커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수요 상승 전인 올 4분기가 구매에 적절할 것으로 롯데렌탈은 분석했다.
대형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RV(레저용 차량) 지수는 보합·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렌탈은 "올해 4분기에 중고차를 살 의사가 있으면 모닝, 레이, 아반떼 등 경차와 중소형 차급을 추천한다"며 "판매 의사가 있다면 쏘나타, 스포티지, 그랜저 등의 세단과 SUV 차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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