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까지…다양한 연령대 참여 공간 마련
제40회 금산인삼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충남 금산 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산군은 어린이와 청년층을 위한 콘텐츠를 보강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로봇을 활용해 어린이가 인삼에 친숙해지도록 한 미래 로봇관이 신설된다.
축제가 처음 열린 1981년 금산 거리를 재해석한 복고풍 공간에서는 사방놀이와 비석치기 등 놀이를 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축제장 인근 인삼저잣거리에서는 인삼 씨앗 고르기, 인삼 깎기 같은 전통 인삼 문화 체험과 더불어 인삼으로 부채와 화장품, 비누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민단체가 판매하는 금산 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푸드 트럭에서 인삼을 넣은 이색 요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4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에는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 이글스의 에어쇼도 열린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바쁜 일상을 떠나 축제도 즐기고 인삼으로 가족 건강도 챙기는 힐링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