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대상 기본구상 공모
[전북] 전북 익산시는 민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최적의 개발방안을 찾기 위해 'KTX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기본구상 공모'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실현 가능한 기본구상을 발굴해 관계기관에 제안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KTX 익산역 복합개발 사업의 핵심은 익산시를 가로지르는 KTX 익산역의 철도 차량기지(7만3천㎡)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고 이 일대에 주거, 상업, 산업, 업무 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3월 한화건설, 씨엑스씨,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KTX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과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채택된 제안은 검토를 거쳐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으로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철도공사, 국가 철도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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