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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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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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지자체·민간기업과 업무협약

【대구】 대구시는 지난 23일 도로교통공단, 3개 광역자치단체(인천, 광주, 울산) 및 3개 민간기업(아이나비,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민체감형 교통정보서비스 확대 및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2020년부터 시가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추진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개방사업의 전국 확산과 민간기업을 통한 대시민 서비스 확대의 계기가 마련된다.
업무협약은 ▶첨단교통 정책 발굴, 공동사업 수행 및 참여 ▶기술개발 적용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별 역할 정립 ▶교통정보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한 보유 기술 및 정보의 공유 등이며 민간기업들과 협력하여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센터방식의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개방사업은 지난 3월부터 대구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카카오내비를 통해 교통신호 잔여시간 정보 및 우회전 보행신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까지 자율주행 시범운영 지구를 포함해 관내 1, 2, 3차 순환도로에 확대 구축해 과속이나 꼬리물기 등 위험운전을 사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비용의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기존 교통신호제어기 고도화만으로 운전자 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차 주행 지원을 위한 교통정보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자체 예산이 상당 부분 절감되어 자율주행 상용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최근 자율주행, PM(개인형교통수단),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교통정보인프라에 대한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교통체계를 관련 기관들과 함께 대비해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지역 주도의 지능형 교통정보서비스 혁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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