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광화문광장 방문객 77%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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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 광화문광장 방문객 77% “만족”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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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가 “재방문할 것”...‘공간 개선’ 68%

서울 광화문광장을 재개장 후 찾은 시민과 관광객 10명 중 8명은 재개장 이전보다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광화문광장 재개장 이후인 8월 6∼20일 광장 방문객 1071명(내국인 960명·외국인 111명)을 대상으로 이용 행태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개장 이전 광화문광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869명 중 77.3%는 '이전보다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공원 공간 개선(68.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보행환경 개선(53.6%), 휴게·편의 공간 개선(40.6%), 접근 편의성 개선(39.6%) 등이 뒤를 이었다.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87.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외국인 응답자는 98.2%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의 만족도가 93.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90.0%), 50대(89.0%), 40대(85.5%), 60대 이상(78.4%) 순이었다.
광장 방문의 주된 목적으로는 '휴식 겸 방문 또는 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보기 위해'라는 응답이 46.8%로 가장 많았다. 참여한 활동으로는 걷기·산책(76.1%) 비중이 가장 컸다.
또 전체 87.2%는 '향후 관광·휴식 목적으로 광화문광장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40대(89.0%)와 20대 이하(88.7%)에서 재방문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관광·휴식 목적으로 주변에 광화문광장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 84.5%였다.
신동재 서울관광재단 관광연구팀장은 "서울빛초롱축제 개최, 야간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이 모두가 즐기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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