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법인택시, “감차사업 백지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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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법인택시, “감차사업 백지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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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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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탄원서 제출…택시 과잉공급 해결방안 필요

【대구】 최근 택시과잉공급에 따른 감차사업 백지화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가운데 대구법인택시조합(이사장 이철규)이 대구시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조합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택시 승객이 감소하고 운전근로자들이 배달, 택배 등으로 빠져나간 상황에서 택시 감차보상이 무산되는 바람에 줄도산 위기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은 택시 과잉공급 문제가 특히 심각해 감차 등 종합적인 방안이 필요한 실정인데 시가 감차사업을 중단했기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조합 관계자는 “감차 중단보다는 감차사업 보완, 개선 사항이 있으면 그 내용을 택시업체에 알리고 공고한 뒤 내년부터 개선된 감차사업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택시는 중소기업이란 이유로 코로나19 영업손실금 지원대상에서 배제되었으며 누적적자로 경영손실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금융대출도 힘든 실정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탄원서와 함께 택시가 공공 교통수단의 역할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금년도 감차사업을 즉시 진행해줄 것을 요구하는 조합 87개사 대표들의 연명부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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