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버스 비용 1회 50만원 한도 지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소를 둔 장애인 가족·단체 등으로, 휠체어를 쓰는 장애인이 1명 이상 포함돼야 한다.
구는 이들에게 장애인버스 유류비와 통행료, 주차비 등 이동에 따른 모든 비용을 1회 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1년에 세 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버스는 서울시설관리공단의 '서울장애인버스'와 서울관광재단 '다누림버스·미니밴'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과 서울다누림(seouldanurim.net)에서 이용 신청을 하고 여행한 뒤 구에 이동비용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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