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대로 지하차도 8→6차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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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지하차도 8→6차로 축소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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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IC~홍익병원사거리 화곡지하차도 전면통제

 

서울시는 국회대로에 새로운 지하차도를 건설하기 위해 양천구 신월IC부터 홍익병원 사거리까지 화곡 지하차도 구간에 대해 지난 16일부터 왕복 6차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회대로 화곡지하차도 구간은 총 2㎞로 왕복 8차로 중 중앙 4차로가 전면 통제되고, 보도 측 차선을 양방향으로 1차로 늘려 총 왕복 6차로로 운영한다. 

이에 신월IC 남부순환로(김포공항 방향) 서서울공원 앞 유턴을 추가 설치해 신월IC 교통혼잡도를 최소화하고, 화곡고가 하부에서 까치산역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을 통제하는 등 공사에 따른 교통 대책이 마련됐다.

여의도 방향 화곡고가사거리에서 까치산역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홍익병원사거리에서 유턴하면 된다.

신월IC→강북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신월IC에서 남부순환로 우회 후 양화대교 및 마포대교 이용 ▲신월IC에서 신월여의지하도로를 이용해 마포대교 방면으로 우회하면 된다.

또 강북→인천, 부천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양화대교에서 노들로를 타고 마곡역 방면으로 이동한 뒤 발산로를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자동차 중심의 국회대로를 지하화하고, 지상부에 공원 등 친환경공간을 조성하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첫 번째 단계로 국회대로 하부 지하 50~70m 대심도(지하2층)에 왕복 4차로, 총 연장 7.53㎞의 소형차 전용도로인 ‘신월여의지하도로’를 지난해 4월 개통했다.

두 번째 단계인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지상부 사이(지하1층)에 왕복 4차로, 총 연장 4.1㎞인 ‘국회대로 지하차도’는 2024년까지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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