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달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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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달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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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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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 기관·업체와 협약...30일권 5만원

[충북] 청주시민과 청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다음 달부터 정기권을 사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와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관리위원회, 마이비, GS리테일은 지난 1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시내버스 무제한 정기권 서비스 시행 협약'을 했다.
시는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과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시내버스를 횟수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탈 수 있는 정기권 서비스를 시행하는 곳은 전주시에 이어 두번째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기초지자체 가운데는 청주가 처음이다.
다음 달 1일부터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다. 성인 기준 판매 요금은 1일권 5천원, 2일권 9천원, 30일권 5만원이다.
청주지역 GS편의점에서 구매·충전할 수 있다. 모바일('청주시정기권')로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 정기권(30일권)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으로 대중교통 만족도가 높아지고 교통복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는 총수익금과 총운송원가의 차이를 지자체가 재정 지원하는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를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공영버스 54대를 포함해 454대가 17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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