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운영 관련 물류 지재권 확보에 박차
CJ대한통운이 이커머스 풀필먼트 센터 운영과 관련한 알고리즘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고객의 주문에 맞춰 상품에 가장 적정한 크기의 박스를 만드는 '주문별 적정 박스 크기 산출 알고리즘'이다.
CJ대한통운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3개월간 소비자들이 주문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을 바탕으로 112억 가지 경우의 수를 조합해 최적화된 박스를 찾았다.
또 상품이 입고될 때 측정된 정보를 빅데이터화하고 이에 기반해 딱 맞는 상자를 골라주는 '최적 박스 규격 선정 알고리즘' 특허도 출원했다.
CJ대한통운은 이를 통해 배송 박스의 평균 크기를 10% 줄여 과대 포장을 억제하고 배달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물류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 빅데이터와 알고리즘 등 무형 자산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물류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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