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비아정류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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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비아정류장’ 개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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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6만여 명 통행 1시간 단축…시범 운행 시작

【광주】 서울·수원·대전 등 상행선 고속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게 될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비아정류장’이 지난 25일 개통됐다.
비아정류장은 약 33㎡ 규모로 무인발권기, 화장실, 냉·난방기, 의자 등 편의시설이 구비됐다.
그동안 첨단, 비아, 수완, 산창동 일대 광산구 주민들은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에 내려올 땐 비아정류장을 이용했지만, 상행선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광천동 고속터미널을 이용해야 해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개통으로 지역주민들은 광천동 종합터미널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상행선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연간 6만여 명이 1시간의 통행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역 주민의 건의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상행선 정류장 설치 요청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부지는 도로공사에서, 사업비는 광주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아 개통하게 됐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비아정류장에서 서울, 동서울, 인천, 수원, 의정부, 성남, 원주, 대전, 전주 등 9개 노선 15개 정류장을 매일 59∼63회(주말 75∼86회)을 시범 운행하고, 12월부터는 용인, 천안, 청주, 안성, 춘천, 상봉, 고양 등 7개 노선을 추가한 16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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