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벤츠 사회공헌위와 천왕공원에 '도시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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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벤츠 사회공헌위와 천왕공원에 '도시숲' 조성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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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천왕근린공원에 도시숲을 완공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날 시는 구로구 주민, 서울시 직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및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KCC오토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민간참여 녹화사업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녹화사업은 서울시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와 지난 4월 체결한 ‘그린플러스(GREEN+) 도시 숲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하나다.

도시 숲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대응과 도심 속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공원 내 사유지 보상토지 네 곳에 도시 숲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시 숲 부지를 제공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원위원회는 프로젝트 총괄과 기부금을 조성해 임직원 자원 봉사활동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지인 천왕근린공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녹화와 정비사업을 시작했으며, 6개월 만에 도시숲을 완성했다.

천왕근린공원 내 조성한 도시 숲은 총 1500㎡ 규모로, 팥배나무 등 3410주가 식재돼 연간 2292㎏의 이산화탄소와 121㎏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2만2322㎏의 산소를 생산하게 된다.

이날 완공식에는 나무 심기 활동과 친환경 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기업과 함께 협력해 친환경적인 서울의 도시숲과 생활밀착형 공원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 및 단체와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후원기업을 발굴해 도시 숲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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