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자동차 부품업체 베바스토, 당진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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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자동차 부품업체 베바스토, 당진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공장 증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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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충남 당진에 공장을 증설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달 27일 독일 뮌헨 베바스토 본사에서 홀거 앵겔만 베바스토그룹 최고경영자, 샤샤 요바노비치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바스토는 당진 송산 외국인 투자지역 2만7248㎡ 부지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시스템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650억원이고, 이 가운데 외국인 투자금액은 1500만달러(약 213억원)다.
도는 증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5년 동안 매출액 3529억원, 생산 유발 3960억원, 부가가치 유발 2512억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설에 따른 신규 직접 고용 인원은 30명이다.
1901년 설립된 베바스토는 세계 50개국에 공장을 운영하며 자동차 루프, 난방·냉각시스템, 배터리시스템, 충전솔루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직원 1만6천명에 매출액은 37억유로(약 5조2천억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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