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시각장애인 특화 전기차 3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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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시각장애인 특화 전기차 3대 기증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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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충북도에

현대자동차가 지난 2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시각장애인 특화 전기차량 3대를 충북도에 기증했다.
현대차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이우종 행정부지사,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동일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했다.
이 차량은 전기차 아이오닉 5를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와 함께 제작한 것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내외부 손잡이, 안전벨트, 트렁크 등 접촉 빈도가 높은 곳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하고 차내 온도 변화와 문 개폐 여부를 음성으로 안내된다.
차량 3대는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곳에 전달된다.
또한 이날 현대차는 기존 운행 차량의 안전 점검도 아울러 실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동 약자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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