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변속기 LPG 탱크로리 구매자 “AT 차량 안전·건강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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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변속기 LPG 탱크로리 구매자 “AT 차량 안전·건강 위한 선택”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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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앙가스사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국내 LPG 충전사업자들이 안전 등을 위해 마이티 오토매틱 차량을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탱크로리 차량은 가연성이 높은 석유나 LPG 등을 적재하고 도심 곳곳을 달리기 때문에 안전성, 내구성, 생산성 등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과 같이 에너지 수요가 큰 기간에는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운전 피로도, 연비, 경제성 등도 중요하다.
에너지 업계는 운전자의 안전과 운행 편의성 등을 위해 전자동 변속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에 위치한 서산중앙가스는 최근 현대 마이티 오토매틱 차량 1대를 구매했다.
마이티 오토매틱 차량에는 앨리슨의 1000 xFETM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기어변속이나 클러치 조작이 필요하지 않다.
임한빈 서산중앙가스 기사는 “수동 차량을 운행할 때는 왼쪽 다리가 너무 아팠다”며 “마이티 오토매틱 차량으로 바꾸니 아픈 곳이 없다”고 말했다.
서산중앙가스는 총 4대의 LPG 탱크로리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서산중앙가스는 나머지 수동 차량들도 오토매틱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오토매틱 트럭은 정차 상태에서도 PTO(동력인출장치)를 작동할 수 있다.
탱크로리 차량은 펌프 등 외부 동력 장치를 사용할 때 PTO를 켜야 한다.
수동 트럭은 PTO 조작 시 클러치를 밟아야 하지만 오토매틱 트럭은 정차 상태에서도 PTO를 조작할 수 있다. 무선 리모콘을 통해 PTO 작동도 가능하다.
이경미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 지사장은 “앞으로 LPG 충전사업소를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전자동 변속기에 대한 경제성과 운행 편의성 등에 대한 고객 경험이 많아진 만큼, 앞으로 시장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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