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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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도입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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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안심이 앱과 연계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 등록한 7만여 대의 모든 택시와 안심이 앱을 연계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지난 1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택시 승하차 시 택시 정보와 위치, 시간 등을 사전에 이용자가 등록하면 보호자 또는 지인,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려 안전한 귀가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택시 이용 도중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신고도 할 수 있다.

‘안심이 앱’은 25개 자치구 CCTV 관제센터와 스마트 CCTV 7만 대를 연결해 실시간 귀가모니터링 등 안심귀가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위기 상황 시 경찰과 협력해 현장출동도 가능하다.

시는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오류 등을 점검·개선한 뒤 12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시범 운영과 함께 5년 만에 안심이 앱 서비스도 전면 개편한다.

특히 안전한 밤길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4시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해진다.

귀가동행 서비스는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예약 및 스카우트 배정 알림, 지정장소에 도착하기 전 스카우트 도착 상황 등을 미리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위기상황에서의 긴급 신고방법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앱의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르거나 휴대전화 흔들기만 가능했으나, 볼륨 버튼(음량증가, 음량감소) 중 하나를 3번 누를 경우에도 자동으로 긴급 신고가 접수된다.

이밖에도 복잡했던 안심이 앱 메인화면을 주요 서비스 위주로 배치했으며, 스마트보안등 위치 정보 등 안심시설물의 위치도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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