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화물운송플랫폼 도입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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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화물운송플랫폼 도입 전략 필요”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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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동 교수, 17일 경기화물협회 포럼에서 주제발표
전재범 이사장,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

화물자동차 운송시장 주체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화물운송플랫폼 도입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원동 장안대 교수는 지난 17일 오전 경기도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화물협회 주관 ‘2022 KTA경기 포럼’에서 ‘물류 4.0시대에 따른 국내 화물운송사업의 지속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물운송플랫폼은 실시간 다양한 물량 정보 제공, 실시간 배차와 통제가 가능해 업무 효율과 시장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 또 위수탁 차주를 위한 정부의 보조금 정책을 강화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각종 통행료, 차량 구입비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어 한국교통연구원 이태형 박사가 ‘물류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택배 등 생활물류 수요 확대와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 등 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해 물류산업을 종래 제조업을 보조하는 수동적 산업에서 경제혁신을 선도하는 중추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련 정부부터가 합동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화물협회가 화물운송사업의 지속가능한 사업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협회 설립 이후 처음이다.

전재범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화물운송사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화물운송사업의 ‘안정·성장·미래’를 짚어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박세필 화물연합회 부회장, 이연익·고달원 전임 경기화물협회 이사장 등 관계 내외빈 약 4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상임위원장이 각각 영상 축사를 보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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