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충 3시간...2024년 개발 완료
쌍용자동차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주간 행사에서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을 공개했다.
쌍용차가 선보이는 플랫폼은 61.5㎾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 이모션에 22㎾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충전 완료까지 3시간가량 걸린다.
쌍용차는 충전 시간 단축 기술을 추가로 개발 중이며, 정차할 때뿐 아니라 주행 중에도 급전 선로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쌍용차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전기자동차용 고안전/고편의성 무선 충전 플랫폼 상용화 개발’을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연세대 등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향후 기술 검증과 신뢰성 시험을 거쳐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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