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 군산시는 만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나 내년부터 2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군산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로 지급한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군산지역 만 70세 이상은 1천575명이다.
시는 다른 시군과 비교해 10만원의 지원은 상대적으로 적은 탓에 시민의 호응도 크지 않아 인센티브 상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운전면허증 반납을 희망하는 운전자는 군산경찰서(대리반납 가능) 또는 주소지 읍면동에 면허증을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 사업은 고령 운전자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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