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되살리기를 위한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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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되살리기를 위한 대토론회’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11.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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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을버스조합, 29일 목동 방송회관서 개최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마을버스 되살리기를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서울 마을버스는 하루 100만명 이상 이용하고 있어 공공 운수사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8년 간의 요금 동결과 3년에 걸친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급감, 국제 분쟁으로 인한 CNG, 경유 등 연료비 급등으로 고사 직전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마을버스 되살리기 방안'을 주제로 마을버스 요금인상, 마을버스 운송원가 현실화, 환승손실 보전, 운전기사 부족 해소, CNG 등 연료비 폭등 해소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 한다.

마을버스 요금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째 동결(청소년·어린이 요금은 16년째 동결)로 적자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마을버스 업계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인건비는 67%가 상승했다.

최근에는 CNG 가격 128% 인상, 경유 70% 인상 등 연료비  급등으로 영세 운수업체는 채산성 악화에 따른 은행대출 중지와 제2금융권의 5~9% 고금리 대출, 경영유지를 위한 감차에 따른  배차시간 지연 등의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김문현 서울시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마지막 기로에 놓인 마을버스의 상황을 충분히 논의하고, 마을버스가 시민의 발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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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2022-11-30 06:15:43
대토론회라하지만 생각이 편협한데 대안은나왔나요? 운수업특성상 뭘살릴지 의견이 되돌이표가아닌지몰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