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동커볼케 CCO 사장 승진
상태바
현대차 동커볼케 CCO 사장 승진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2.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글로비스 대표 이규복 부사장
미래모빌리티 컨트롤타워 GSO 신설
동커볼케 CCO 사장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최고창조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2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과를 기반으로 핵심 인재 발탁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전략 컨트롤타워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동커볼케 사장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과 지향점을 구축하고 그룹의 다양한 창조적 프로젝트 실행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룹의 주요 신사업 분야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이동수단과 연계한 고객 경험 디자인도 주도하고 있다.
동커볼케 사장은 앞으로도 그룹 CCO로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규복 부사장

물류 계열사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에는 현대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의 이규복 전무가 부사장 승진과 함께 내정됐다. 이 부사장은 유럽지역 판매법인장, 미주지역 생산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경험한 재무·해외판매 기반 전략기획 전문가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 전환을 가속하고자 ‘글로벌 전략 오피스’(GSO)를 신설하기로 했다. GSO 부문별 인사와 세부 역할은 이달 중 결정된다.
GSO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모빌리티 서비스 관점에서 미래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대내외 협업과 사업화 검증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구를 만들어 미래 전략이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실행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번 인사에서 전략기획담당 공영운 사장, 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김정훈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 역할을 맡는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선제적인 새해 경영 구상과 안정적 경영 환경을 준비하기 위한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라며 "이어 12월 중 있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 준비를 위한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