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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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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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동차 부품사 성장 ‘발판’ 마련

【경북】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미래 자동차부품 산업 수퍼클러스터 조성, 경북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달희 경제부지사, 오원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도내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경북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 자동차 산업 전환을 통해 상생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미래 자동차 전환이 필요한 기업 발굴 및 전환 과정에 필요한 예산 및 사업화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재단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퇴직 인력을 활용한 기술개발, 현대자동차 협력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현대차그룹이 운영하는 공익법인 중 하나로 자동차 부품산업 국제경쟁력을 위한 기반 구축, 품질 경영을 통한 부품산업 기초기반 조성, 완성차업체와 부품사 간 선진 협력체계 정착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 자동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고, 또 현대차그룹에서도 5조2000억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전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재단은 경북도와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이 전기차 전환에 필요한 기술지도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는 수도권 과밀화,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등 인구감소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미래 자동차 전환 산업혁신 일자리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수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자동차산업 대전환이라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달라”며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이 직접 투자와 고용 창출을 이끌어나가 국내 최대의 부품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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