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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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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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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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시행 목표

【경북】 경북도와 대구시가 시도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도입한다.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는 대구와 인근 공동생활권인 경북 8개 시군 간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제도로 대구경북이 공동번영과 균형발전을 위해 폭넓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공동생활권 사업이다.
대구 경북권 공동생활권은 대구 시내버스와 대구 도시철도 및 경북 8개 시군인 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등이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2024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시행을 목표로 환승 방식과 요금 및 정산 등 환승 체계 도입을 위한 검토용역을 추진했으며, 지난 2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대구 시내버스, 대구 도시철도와 경북 8개 시군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최적의 환승 체계안이 결정된다. 또 내년에는 대구시와 인근 시군이 협의, 환승제도를 확정하고 운영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환승제가 시행되면 대중교통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도민이나 도를 방문하는 대구시민이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함께 시·도민의 생활권이 확대되고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 간 대중교통 환승제가 대구경북 교류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스를 이용하는 시·도민의 불편 해소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최적의 대중교통 환승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시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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