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 내 파리바게뜨 2개 매장(일반대합실 3층·렌터카하우스 1층)을 지난 2일부터 다회용 컵 전용 카페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카페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실 때는 물론 포장 주문할 때도 다회용 컵을 사용해야 한다. 사용한 다회용 컵을 무인 회수기에 반납하면 구매할 때 지불한 보증금 천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공사는 다회용 컵 사용으로 연간 약 14만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을 4t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는 향후 제주공항 내 다른 매장으로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하고 전국 14개 공항에도 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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