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CJ대한통운, 온라인사업자에 '도착일 보장'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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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CJ대한통운, 온라인사업자에 '도착일 보장' 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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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내달부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CJ대한통운이 손잡고 내년 1월부터 '도착일 보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카페24는 CJ대한통운과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대상 풀필먼트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 달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에게 '도착일 보장'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쇼핑몰 이용 고객이 구매한 상품의 정확한 도착 보장일을 알려주고, 그에 맞춰 배송해 주는 방식이다. 도서·산간 등 지리적 제한이 없는 전국 90% 이상의 지역에는 주문 다음 날 배송받는 것도 보장된다고 한다.
이는 상품 주문량과 재고 등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물류 서비스다. 카페24 플랫폼 이용 사업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물류 투자 없이도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카페24는 강조했다.
카페24와 CJ대한통운은 또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해 국제특송 강화 부문에서도 협력한다. 두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최적화해 온라인 사업자에게 가격 경쟁력이 높은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플랫폼과 풀필먼트 시스템 간 체계적 연동, 카페24 사업자용 풀필먼트 센터 구축 등에 힘쓸 계획이다. 카페24는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온라인 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CJ대한통운은 고객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CJ대한통운은 앞서 네이버와도 협력해 도착보장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다음 주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의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 인프라는 수많은 온라인 창업자의 성공 촉매가 돼왔다"면서 "양사 협력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주목도 높은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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