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매체 선정 8년 연속
서울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뽑은 2022년 최고의 기업회의·전시사업·국제회의(MICE) 도시에 서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부터 매년 구독자 30만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로 MICE 도시, 항공사, 호텔 등 분야별 최고를 가리는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은 MICE 도시 분야에서 2015년 이후로 올해까지 8년 연속 최고 도시로 뽑혔다. 올해 시상식에서 2위는 두바이, 3위는 싱가포르였다.
서울시는 올해 총 27억원을 투입하는 등 코로나19 기간에도 MICE 산업을 적극 지원한 점, 2026 세계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총회(6천명)와 2024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3500명) 등 23건의 국제회의에서 차기 도시로 선정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작년 11월 발표한 서울 MICE 중기 발전계획(2023∼2027년)'을 차질없이 추진해 MICE가 지역 혁신과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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