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릉시,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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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릉시,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본격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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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유치 전략 회의

강원도와 강릉시가 14일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도와 강릉시는 이날 국회 제6간담회장에서 김진태 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과 함께 테슬라의 아시아 기가팩토리 제2공장 유치를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는 이전부터 이모빌리티 산업,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므로 전기자동차와 연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며 “자동차 공장 유치의 첫 번째 조건은 부지인데 강릉은 너른 부지와 항만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은 “강릉은 항만, 교통수단 외에도 공장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기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 전략과 인센티브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가팩토리 부지로는 강릉시가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하는 구정면 일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곳은 KTX 강릉선과 동해고속도로가 지나는 데다 옥계항과도 가깝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와 화상 면담을 하며 투자를 요청했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머스크가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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