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 휴게소 뛰어넘는 ‘힐링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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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복지재단, 휴게소 뛰어넘는 ‘힐링센터’ 구축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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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송휴게소에서 13일 개소식

화물차 운전자의 운전 피로를 해소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화물차 힐링센터가 새로 구축돼 오픈했다.

(재)화물복지재단(이하 재단)은 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 화물차 라운지에 힐링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13일 개소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재단 임직원과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 휴게소 운영사인 대보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힐링센터에는 화물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질 높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면시설을 고급화하고, 청결관리를 위한 현대식 샤워시설과 체력단련실, 사무지원시설, 운전자 피로회복시설 등이 설치됐다.

센터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화물복지재단이 한국도로공사, 매송휴게소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됐다.

김옥상 재단 이사장은 “화물운전자들이 안락하고 유용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홍보 등 화물복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운전자들의 반응이 좋게 나타날 경우 다른 휴게소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화물복지재단은 43만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와 가족의 복지 증진과 화물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지난 2010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9만 7천여명의 화물운전자에게 장학사업, 생계지원, 의료지원 약 650억원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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