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공제조합이 화물공제조합에 계약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10~11월 무사고 운전을 실천한 운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해 주유권을 지급했다.
지난 13일 화물공제조합 본부 1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니 추첨 행사에는 김옥상 화물연합회장을 비롯해 KB국민카드 관계자와 공제조합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공정한 추첨을 위해 방배경찰서 소속 자율방범연합회 2명이 참관했다.
‘굿드라이버 60일 무사고 프로젝트’는 화물차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화물차 운전자가 ‘60일동안 무사고를 실천하겠다’며 신청한 화물운전자 ‘참여형 이벤트’이다.
당초 KB국민카드사의 협찬으로 ‘1억원을 쏜다’라는 캐치프레이스로 추진했으나 이벤트 응모자 모집기간인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19일 간 총 1만5천여 명의 응모자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이자 공제조합이 예산을 추가 확보해 ‘총 2억원을 쏩니다’로 행사 명칭을 변경하고 당첨자 수를 25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했다.
응모에 참가한 1만5천여 운전자는 지난 10월 2일~11월 30일 총 60일 간 안전운행으로 무사고를 실천한 운전자였으며, 이들 중 500명이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이다.
화물공제조합은 30만원 모바일 주유 상품권 지급 외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도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추첨 행사 인사말을 통해 “화물자동차 사고가 없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는 행사를 더욱 확대해 무사고 운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