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화주와 차주 직접 잇는 운송 플랫폼 ‘더운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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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화주와 차주 직접 잇는 운송 플랫폼 ‘더운반’ 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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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이어주는 운송플랫폼 '더운반'(the unba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화주가 출발지와 도착지, 화물 종류 등의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이를 선택해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CJ대한통운은 이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영세 차주들이 겪어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운송시장은 화주와 차주가 모두 상대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중개업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대표적인 '레몬마켓'(판매자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으로 질 낮은 물건이 많이 유통되는 시장)으로 꼽힌다.
그러나 더운반을 통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하면 과도한 중개수수료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운반은 실시간으로 최적 운임을 찾아내고 화주의 정보에 맞춰 가장 알맞은 차주를 찾아 제안해준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왕복 운송 노선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도입하는 등 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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