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022년 안전 최고 등급’ 글로벌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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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2년 안전 최고 등급’ 글로벌 TOP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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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제조사 중 총22개·제네시스 전 모델 최다 획득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실시하는 신차 충돌 안전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를 가장 많이 획득한 제조사로 등극했다. 
IIHS의 충돌 테스트는 까다로운 평가 기준 제시는 물론, 교통사고 현황에 따라 빠르게 테스트 항목과 내용을 업데이트하여 제조사들에게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도록 권장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IIHS의 위상은 ‘안전한 자동차의 척도’로 손꼽힐 만큼 그 영향력이 지대하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팰리세이드, 넥쏘, 싼타페, 투싼, 등 5개 모델이 기아는 스팅어, K5가  제네시스는 G90 G80 G70 GV80 GV70 등 전 모델이 최고의 안전한 차로 인정 받았다.
또한 ‘톱 세이프티 픽’에는 현대차의  쏘나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싼타크루즈, 베뉴 등 4개 모델, 기아는 카니발,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셀토스, 쏘울 등 총 6개모델이 선정 됐다.
최근 운전 중에 100m 아래 협곡으로 떨어진 한 커플이 현대차 아반떼N(현지명 엘란트라N)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구조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커플이 현대차의 준중형차인 아반떼N을 타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여행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일 오후 LA 카운티에 있는 엔젤레스 내셔널 국유림을 지나다 아반떼N이 자갈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300피트(91m) 협곡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이다.
아반떼N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박살이 났다. 그런데도 커플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2년전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는 주행 도로에서 약 9m 굴러 도로 옆 비탈에 측면으로 누워있었고,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구겨진 모습이었다
우즈가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쳤지만 구조요원들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멀쩡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의 에어백이 작동했으며 차량 내부는 기본적으로 훼손되지 않았다고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이날 우즈가 운전했던 차량은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이었다.
‘가장 안전한 제조사 타이틀’ 완성은 현재 대부분의 현대차그룹 제조 차종들에 적용되고 있는 3세대 플랫폼이며 전동화 전용으로 개발된 E-GMP 플랫폼이다..
플랫폼 세대가 확립되기 이전의 과거부터 최근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현대차그룹 3세대 플랫폼, 나아가 전동화 세대 플랫폼이 현대차그룹의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경쟁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신차평가프로그램의 안전 기준 넘어, 사상자 발생이 없는 ‘모빌리티 안전 체계 구축’이라는 궁극적인 목표가 이번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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