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플릿튠 ‘최적 경로 솔루션’ 도입
상태바
금호고속, 플릿튠 ‘최적 경로 솔루션’ 도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셔틀 탑승률 40% 개선 기대

금호고속이 운영 중인 하루 1천여대의 출퇴근 셔틀(통근) 버스 노선을 최적화해 최대 40%까지 탑승률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금호고속이 전문업체인 플릿튠과 컨설팅 용역계약을 맺고 기존 노선의 탑승 데이터를 분석, 고객사의 입지나 운행 조건에 따라 노선을 조정한 결과다.

그동안 금호고속 셔틀버스 노선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노선을 관리해오면서 일부 탑승률이 낮은 노선이 있어도 전체 노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노선 변경없이 운영해온 문제가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선 최적화를 추진한 결과 최대 40%까지 셔틀버스 탑승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도입 중인 플릿튠의 AI 기반 경로최적화 플랫폼은 탑승 위치와 차량대수만 입력하면 머신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 노선을 편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노선도 2~3분 내에 쉽게 합리적으로 변경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대 운행시간이나 최소 탑승인원, 차량별 편차 등 다양한 조건 값을 변경해가며 시뮬레이션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사항이나 현장의 여건을 수시로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인호 금호고속 모빌리티 사업팀장은 “플릿튠의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 셔틀 사업자 선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고,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다른 사업에서도 경로 확정 및 배차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릿튠의 김지성 대표는 “플릿튠의 솔루션은 유동적이거나 자주 바뀌는 경로에 적합하기 때문에 탑승자의 변동이 많은 조건에서 활용도가 높다. 향후에는 셔틀 뿐 아니라 물류나 방문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