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열차 내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해 모든 객차 내에 CCTV〈사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CCTV는 전체 차량 객실마다 2대씩 설치돼 있으며, 운전석에는 모니터가 부착돼 있다.
특히 CCTV 시스템이 열차 내 화재감지기 및 비상 인터폰과 연동돼 있어, 열차 내에서 이례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운전실 모니터에 해당 상황이 자동으로 표출돼 비상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는 이용 승객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표출하지 않는 대신, 화면을 녹화해 일정기간 저장할 계획이다. 또 해당 영상은 추후 범죄 수사 등 공익적 목적에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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