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흑산공항 건설 조속 추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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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흑산공항 건설 조속 추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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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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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 건의…2026년 개항 목표

【전남】 전남도가 흑산공항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환경부에 건의해 사업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5일 광양제철소와 광양 수어댐 등 현장을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흑산공항 건설 조속 추진 등 시급한 현안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이날 2021년 7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총괄협의회 통과 후 심의가 지연되고 있는 흑산공항 관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공원구역 변경계획’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조속히 통과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흑산공항〈조감도〉 관련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조속 통과에 대해선 흑산공항 건설이 서해안 해양주권 행사를 위한 전진기지 구축과 국토 서남단 흑산도권 일원의 접근성 강화, 교통기본권 보장 등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할 현안임을 강조했다.
흑산공항은 지난 2011년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고시 이후 공항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흑산공항 부지를 국립공원에서 해제하고 8배 넓은 대체 부지를 공원으로 편입하기로 결정됐지만 정부 부처 간 협의가 지지부진했다.
흑산공항 부지의 국립공원 해제 안건이 국립공원위원회를 통과하면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흑산공항은 국비 1833억원이 투입되며 흑산면 예리 산 11번지 일원에 길이 1200m, 폭 30m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3년으로 오는 2026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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