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표단, 서울시 주요 교통현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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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대표단, 서울시 주요 교통현장 시찰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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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공영차고지 전기버스 충전시설, 토피스 등

서울을 방문한 싱가포르 교통 대표단이 은평공영차고지 전기버스 충전시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토피스·TOPIS) 등 서울 주요 교통 현장을 시찰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시는 이달 5일 서울을 찾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전국교통노동자조합 대표단과 교통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양 도시 간 공감대를 갖고 서로의 교통 시스템 발전을 논의하는 국제 교류 행사를 열었다.

싱가포르의 교통 인프라와 시스템 계획·설계를 총괄하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과 역무원·정비 기술자 등 운수업계 회원을 보유한 싱가포르 전국교통노동자조합 관계자들이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대표단은 은평공영차고지에서 전기버스 충전 시설을 보고 서울시의 버스·지하철·도로 등의 교통과 소통 상황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토피스를 방문했다. 또 청계천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시의 첨단 교통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대표단은 현장 방문을 마치고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서울시의 교통 현장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 정책을 중심으로 서울시와 싱가포르 간 교류를 강화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향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석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서울 교통정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만큼 성공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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