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숙박시설 대폭 확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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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숙박시설 대폭 확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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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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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금 지원 대상에 순천 베네치아호텔과 여수 자산유원지 가족호텔 등 도내 총 34건 640억원이 선정돼 부족한 관광숙박 시설이 크게 확충될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융자금 전체 3562억원(208개 기업)의 18%로 서울지역 804억원(51개 기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주요 융자금 지원 대상은 순천 베네치아호텔 건립 83억6000만원, 여수 자산유원지 가족호텔 건립(인터비전) 70억원, 여수 경도관광단지 개발(전남개발공사) 70억원, 해남땅끝 휴양타운(형민오션리조트) 50억원, 담양 레이크파크관광호텔(지엔에스) 40억원 등이다.

특히 전남도내 지원대상 총 34건 중 25건이 가족호텔, 관광펜션 건립 및 숙박시설 개보수 대상사업이어서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여수세계박람회 등을 앞두고 도내 숙박시설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남도가 도내 관광투자 기업들의 자금 확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투자기업 뿐만 아니라 투자예정 기업들에 직접 전화로 융자금 신청을 독려하고 융자신청서 및 제출자료 작성을 지원하는 등 보다 많은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관광진흥기금 융자금은 관광시설사업 및 관광사업체 운영자금을 지원해 숙박 등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중금리보다 낮게 대출되는 자금이다.

올 상반기 융자지원 대상은 관광호텔업, 관광펜션업 등 관광사업자 또는 사업예정자로 연 3.5% 고정금리 또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변동금리에서 최대 1.25% 우대금리로 최대 5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된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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