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00원...기존 고객 재계약 시점부터
한진택배가 이달 초 기업 고객 택배비를 평균 3% 인상했다고 밝혔다.
택배비 인상률은 지역과 크기, 물량 등에 따라 차이가 나고 최대 인상률은 15.2%다.
최소형과 소형 택배는 20∼30원 정도 오르고 대형 택배는 최대 700원까지 올랐다.
한진은 "유류비와 최저임금 등 원가 상승에 따른 택배 단가 현실화를 위해 기업 고객 운임을 소폭 인상했다"며 "물량 비중이 높은 최소형과 소형택배의 경우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고객의 경우 계약기간이 끝난 뒤 재계약 시점부터 요금이 인상된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